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미자동차노조(UAW)로부터 시간제 근로자 7500명의 조건부해고 동의를 얻어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GM에 따르면 UAW 조합원 중 절반 이상의 직원이 20일 이후 조건부해고에 동의했다.
조건부해고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되며 이번 감원으로 빈 자리는 나머지 GM 직원들이 메우게 된다. 다만 남은 인력으로 대체가 불가능한 경우는 신규 채용으로 메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는 GM에 대한 지원조건으로 인건비를 일본 자동차업체 수준으로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감원 동의로 GM이 정부로부터 추가 자금지원을 받게 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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