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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한예슬이 최근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로부터 아시아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된 것에 대해 "복권에 당첨된 듯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 우리말 더빙에 참여한 한예슬은 26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아시아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서 듣고 검색해서 알게 됐다"며 "복권에 당첨된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가슴앓이를 했는데 나쁜 일 뒤엔 좋은 일이 온다는 말처럼 올해에는 좋은 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몬스터 VS 에이리언'의 제작자 제프리 카젠버그, 목소리 출연배우 키퍼 서덜랜드와 홍보 인터뷰에 참석한 한예슬은 "연예계 데뷔 전부터 좋아하던 미국 TV시리즈 '24'의 주연배우인 키퍼 서덜랜드를 직접 만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그의 사인을 받은 '24' DVD를 취재진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또 최근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로부터 비디오 오디션 자료를 요청받은 데 대해서는 "오디션 기회가 주어진다면 떨어진다 해도 낙심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몬스터 VS 에이리언'에 목소리 연기자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처음에 오디션 자료로 목소리 연기를 했을 때는 부담 없이 더빙했던 것 같은데 출연하기로 공식 결정이 난 후에는 처음 녹음할 때 너무 긴장되고 부담됐다. 이틀간 적응하느라 정말 힘들었다. 애니메이션 영상에 맞춰 대사를 맞추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한예슬은 현재 1편의 영화, 2편의 드라마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4월 23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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