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10,339,0";$no="20090325144348616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광주은행은 25일 광주·전남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 등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신보인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식을 갖고 20억원을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1일 논의된 정부의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등 정책과 일자리 나누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마련했다. 협약식을 통해 광주은행은 오는 2010년 말까지 광주신보와 전남신보에 각각 10억원씩을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광주신보와 전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광주·전남지역 영세 중소기업 등에 100%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광주은행은 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는 기업은 최대 0.2%포인트의 보증료 할인혜택과 0.5%포인트 내에서 우대 대출 금리를 적용받는다. 또한 보증서 발급과 대출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업체당 평균 지원금액을 3000만원으로 가정하면 약 800여개 업체를 지원할 수 있어 지역 내 영세 중소기업의 창업·유동성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은 향후 신보의 자금지원이 개인까지 가능하도록 법규가 개정되면 저신용자·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도 자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염규봉 기업영업전략부 팀장은 "영세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지키기'와 '빈곤층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지역은행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