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은 'KB 목표전환 혼합투자신탁'이 지난 24일에 전환기준가격인 1080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의 환매신청 시까지 국공채 위주로 운용하게 된다.
KB자산운용 측은 "향후 약 10개월간 안전한 국공채 위주로 운용될 경우 추가로 약 3% 수준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이는 당 펀드의 연간 수익률이 1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B 목표전환 혼합투자신탁'은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환기준가격을 달성했다.
특히, 설정일인 2월10일 이후 KOSPI가 0.05% 상승하는 동안 이 펀드는 8.24%의 수익을 보였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외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일정 수익률 달성 후에는 안전한 채권으로 운용되는 전환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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