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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證 "신화인터텍, 목표가 75% 상향"

코스닥 상장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75% 상향한 분석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끈다.

KTB투자증권은 25일 신화인터텍에 대해 실적 호전 속도가 놀라운 수준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200원에서 9100원으로 7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오주식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5년 흑자 구조를 유지할 당시 주가의 하단으로 작용했던 밸류에이션 주가순자산비율(PBR) 2.0배를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화인터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28억원, 8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 3235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 애널리스트는 "원가 개선과 환율 효과에 따른 가격 경쟁력 강화로 대만에서의 매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렌즈패턴형 광학시트)의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 49%에서 올해 65%로 6%p 증가해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평가다.

오 애널리스트는 "중국 산유디산으로 기계 장비 100억원 매출이 하반기 현금 유입될 예정이며 실적 호조에 따른 현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부채 비율이 지난해 263%에서 올해 말 177%까지 크게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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