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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유씨, 故장자연 문건 추가사본 갖고 있었다"…측근 증언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고(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기존 주장과 달리 고인이 남긴 자필문건의 추가 사본을 갖고 있었다는 유씨 측근의 증언이 공개됐다.

SBS는 24일 오후 8시 방송된 자사 뉴스를 통해 "유씨는 해당 문건이 원본과 복사본을 합쳐서 18장뿐이라고 주장했으나 유씨의 친구는 S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유씨가 18장 외에 '추가 사본'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전했다.

이 뉴스에 따르면 유씨는 유족을 만나기 전 문건 사본들을 조금씩 처분하고 있었고 유씨의 친구는 이 과정에서 버려진 사본이 유출됐다는 말을 들었다.

유씨의 친구이자 고인의 친구로 알려진 이모 씨는 SBS와의 전화통화에서 "가족들 만나서 태우기 전에 문건을 없애려고 처리를 했었나 보다. 없애려고 쓰레기봉투에 넣었는데 그걸 기자들이 뒤져 가지고…"라는 말을 남겼다.

이씨의 증언에 따라 경찰은 25일 유씨가 소환에 응하면 문건을 얼마나 복사했으며 또 왜 복사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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