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달러당 환율을 1000원에 맞춰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본은 지금 달러당 85엔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구조조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달러당 1000원에 맞춰 구조조정을 해야한다"며 "지금은 환율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지만 환율 디스카운트가 다가올 시점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의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추경예산안과 관련 "민주당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 예산 부분에 대한 이견이 가장 큰 것 같다"며 "지금은 '잡셰어링' 정신에 입각해 정규직도 월급을 깎고 구조조정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 정책위의장은 SC제일은행, 시티은행, 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의 직원 1인당 연봉이 1억3천만 원에서 1억4천만 원 수준"이라며 "그런 비용를 유지하면서 불황기에 대출금리를 높게 가져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 고 대출 금리 인하를 주문했다.
그는 "은행권이 자기 유지비용 때문에 고객 서비스에서 해야 할 부분을 하지 않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감독기관으로 하여금 은행 경영평가를 할 때 감안하도록 강하게 전달하겠다" 고 강조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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