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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직원들 지금 '열공' 중!

성동구, 직원과 주민 위한 교육과정 60여개 운영 1만여명 혜택

성동구청에는 요즘 공부 열기가 대단하다.

구청 공무원들 뿐 아니라 구민들을 위한 60여개 교육과정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인재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준비하는 자에게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는 취지로 직원들과 주민들 교육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구청장은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주는 것"이라며 교육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

국민을 위해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자기계발과 사회변화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육 지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직원들 교육은 곧 바로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로 돌아간다"

성동구 직원들은 요즘 무척 바쁘다. 업무는 업무대로 최고로 하면서 업무 후에는 여러가지 교육을 받어야 하기 때문이다.

구는 직원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마치고 4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공무원 비리예방을 위한 청렴교육과 친절서비스 교육의 확대 운영은 물론 행정기능 향상과 대민서비스 지원을 위해 5급 관리자 리더십 교육, 6급 팀장 부하 육성코치 교육, 7급이하 창의력 향상교육, 여성포럼 맞춤교육, 性인지 정책형성교육을 운영하고

특히 UCC교육· PPT교육 등 정보화교육, 예산· 회계· 홍보과정 등 직무관련교육, 갈등해결과정·인간관계와 환경 등 자기계발교육, 친절교육·청렴교육·성희롱교육 등 필수교육과정, 스피치교육·협상교육·미래경영 등 디자인경영과정 등 매월 평균 약 5~8개의 과목을 연말까지 60여개 과정을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이는 날로 새롭게 발전하는 행정 수요에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준비된 공무원 만들기' 컨셉트 일환이다.

또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웃음치료교실, 직원한마음 훈련(MT), 직원양서읽기운동, 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동호회 참여하기도 함께 전개해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육아휴직중인 여성공무원을 위해 사이버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등 언제나 고민하는 조직, 공부하는 공무원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성동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주민들에겐 성동에듀피아 인기

이와 함께 구는 주민과 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성동 에듀피아'를 구청 대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연다. 매주 5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다.

또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이화-성동 아카데미'를 개설, 품격높은 교육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잠재력 개발을 위한 제3기 강좌를 4월 7 ~ 5월 22일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영할 예정으로 있다.

이와 함께 구는 4월부터 주민과 직원을 위한 사이버평생학습센터를 개설, 컴퓨터를 통해 각종 전문분야, 교양 및 시사교육을 사이버로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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