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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오너 돼 보세요"

관악구, 자신만의 녹지 가꾸고 싶은 분 대상 그린오너 모집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녹지를 가꿔보고 싶은 욕심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비록 소유권은 갖지 못하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꽃과 나무를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이달부터 모집중인 ‘그린오너’가 바로 그 것이다.

구는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녹지관리 기반을 조성, 더욱 살기 좋고 깨끗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그린오너'를 모집하고 있다.

그린오너는 일종의 실명제 녹지관리인으로 공원이나 녹지대, 공공의 가로수를 개인이나 단체 등에서 이름을 걸고 책임지고 관리하거나 관련기술을 제공하되 임금이나 대가가 없어 일종의 명예 봉사활동자라고 할 수 있다.

그린오너에 위촉되면 관악구로부터 위촉장을 받아 공원 시설물관리 및 청소, 비료주기, 표찰달기, 꽃심기 등 다양한 녹지관리 활동을 하게 되며 봉투, 장갑, 집게 등 녹지관리활동 시 필요한 기본재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한 활동을 보인 그린오너는 관악구에서 연말 서울시에 추천해 표창을 수여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개인은 물론 학교의 학급, 회사 등 단체 단위로도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은 관악구청 6층 공원녹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880-3687) 또는 팩스(FAX 880-3769)로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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