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인사 혁명을 단행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최근 6급이하 일반직공무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pos="L";$title="";$txt="김효겸 관악구청장 ";$size="210,316,0";$no="200903172205180398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난해 인사문제로 곤혹을 겪었던 터라 이번 승진 및 전보인사에 안팎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지만 올 초 발표한 인사제도 개선안에 의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올 초 인사행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드높여 일하는 분위기를 정착하기 위해 인사제도 개선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연중 모든 인사일정 사전 공개, 근무평정 절차의 투명성 확보, 희망보직제 및 주요 보직 공모제 시행을 골자로 한 개선안이 전 직원의 지대한 관심속에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다.
특히 구는 승진자 38명을 포함한 총 154명에 대한 올 상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앞두고 인사제도 개선안에 따라 전 직원 전자설문 조사를 통해 선호, 기피부서를 파악, 부서별 선호도에 따른 전보기준을 정해 사전공개 했다.
또 팀장급을 대상으로 주요 부서 보직 공모제를 실시, 해당 직급 장기근무자 편중에 따른 불균형을 해소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시, 많은 직원의 공감을 얻었다
구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올바른 공직자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인별 성과포인트제도를 시행하고 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인사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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