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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임혜선 기자]故(고) 장자연의 유족과 전 매니저 유장호가 소각한 문건이 원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故(고) 장자연의 사망사건을 조사 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 오지용 형사과장은 21일 오전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이하 국과수)로부터 유족이 소각했다고 밝힌 문건의 재에 대한 감정결과를 받았다"며 "감정결과 잉크 및 인주 성분과 연관되는 특이 물질이 식별되지 않았다. 원본 여부에 대한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국과수 감정결과 소각한 문건이 원본이 사본으로 밝혀짐에 따라 원본 존재 여부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대해 오과장은 "원본은 경찰이 찾고 있지만 누가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2일 "유족들이 유 모씨를 서울 삼성동 봉은사에서 만나 문건의 원본과 사본 등 14매를 소각했다고 말했다"며 "문건의 재를 수거,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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