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신세계푸드";$txt="";$size="300,225,0";$no="20090319170921948480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신세계푸드가 세계적 바나나 브랜드 '치키타 바나나'를 이마트에 독점 공급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8일 이마트 용산점에서 이경상 이마트 대표와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 존 페린 치키타 유니푸룻티 아시아 사장, 그리고 루이스 쿠르즈 주한 필리핀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키타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치키타 유니푸룻티 아시아는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국 오하이오 소재 다국적 과일 전문기업 치키타와 유럽의 대형 과일 기업 유니푸룻티의 합작법인이다.
생산은 치키타 유니푸룻티 필리핀이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는 치키타 유니푸룻티 아시아가 담당하고 있다. 2007년 기준 총 매출액은 약 4조원이며, 바나나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45% 수준인 1조8000억원 규모다.
신세계푸드와 이마트는 치키타 브랜드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국내 수입을 위해 지난 1월 20일 웨스틴 조선호텔 비즈니스 센터에서 치키타 유니푸룻티 아시아와 '이마트 상품 공급을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상의 품질 유지를 위해 바나나 선적시 파손 방지시설과 파도의 흔들림에 영향을 덜 받고 온도 조절기능을 갖춘 바나나 전용 운송선으로 필리핀에서 직수입해 이마트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용산점을 시작으로 3월부터 수도권 지역의 30여개 점포에서 치키타 브랜드의 일반 바나나와 고산지 프리미엄 바나나를 판매하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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