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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취임사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든 고향집인 이곳 계동사옥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저의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귀한 걸음을 해주신
계열사와 SOC 투자법인, 그리고 협력업체
대표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현장과 지사의 우리 임직원들께도
현대건설 사장으로서 첫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창업주이신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선배임직원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불굴의 현대정신이 깃들어 있는,
자랑스러운 현대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영광스럽고도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오늘이 있기까지
회사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유동성 위기 이후
회사의 정상화에 크게 기여하신
전임 심현영 사장님과 이지송 사장님,
그리고 이종수 사장님께
그간의 성과와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대표이사 취임은
개인적으로 더 없는 영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현대건설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현대건설의 역사는
불모지를 개척하여,
새로운 기업역사, 건설역사를 만들어온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으며,
이는 현대건설의 문화와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난 60여년간,
현대건설의 자랑스러운 도전과
개척의 역사는
우리 가슴에 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을
끊임없이 공급해 왔습니다.

항상 미래를 꿈꾸고 준비하는 열정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창의적 사고와 불굴의 의지로 꿈을 실현하는
영원한 청년기업.
이것이 우리 모두가 되찾아야 할
현대건설의 모습이고,

건설명가로서의 위상과
건설업계 리더의 자리를 명실상부하게
되찾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수주와 매출 등 단순한 외형의 1위 달성만으로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

신성장 사업분야나 고도 플랜트엔지니어링,
초고층 건물과 초장대 교량 등의 신기술 분야에서
과연, 우리 스스로
업계 리더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1위라고 말할 수 있는지,

업무 프로세스나 운영 시스템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지,

투명성이나 조직문화가 가장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

가장 존경받는 사회 공헌 일등기업이라
자부할 수 있는지,

현대건설이 이러한 실질적 내재가치와 미래가치가
최고인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우리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증대되는 기업,
유형과 무형의 가치가 최고인 기업,
구성원의 만족도와 사회 공헌도가 최고인 기업,

단기적 외형성장 1등을 넘어,
축적된 내재가치를 바탕으로
미래 무한성장을 향해 질주하는
선진 글로벌 E&C회사.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진정한 리더, 현대건설의 모습인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 될 것 입니다.

우리가 꿈꾸는 원대한 여정은
냉철한 현실인식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점차 심화되면서
IMF 외환위기 보다 훨씬 심각한
어려움이 우리 경제에 예견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유동성 악화와 설비투자 축소 등으로 인해
건설경기 선행지표는 최악의 상황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은
부동산 침체와 실물경기 악화에 따른
유동성과 수익성 문제로
회사의 존립이 위협받는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표면적 어려움보다
더 큰 내면적 변화가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되어 오고 있습니다.

바로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입니다.

현대건설이 확고한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던
과거의 핵심경쟁력은
이미 오래 전에 우선순위에서 멀어졌습니다.

노동집약적인 HARD의 경쟁력에서
지식기반의 SOFT의 경쟁력 싸움으로,
또한 원가위주 경쟁에서
상품/품질차별화에 따른 PREMIUM 경쟁구조로,
MARKET SHARE 경쟁에서
BUYER SHARE 경쟁 중심으로
시장의 판도가 변화되었습니다.

외형을 우선시하던
기존 산업화 시기의 시장 환경에서는
의지와 열정만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가치관과 사고방식,
그리고 일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의 조직과 시스템은 과거의 틀에서
크게 변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대외환경 속에서
우리 회사는 이제
커다란 시험대 위에 놓여있습니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고집하며
현상유지와 답보,
후퇴의 길을 가느냐,
아니면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여
무한성장이 가능한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느냐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던
지난 10여년의 시간동안
선진업체들은 미래를 준비하며 혁신을 지속하여
우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가고 있는 한편,
국내의 후발주자들은 우리를 추월하여
앞서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일시적인 외형성장에만 만족하여
박수만 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지금의 위치와 현실을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으며,
선배들 앞에 떳떳이 서 있을 수도 없을 것입니다.

과거, 현대건설은
가장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기업이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악착같은 근성, 뜨거운 열정, 강한 승부근성의
현대정신으로 재무장하여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정신과 전통을 전달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인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저는 우리회사가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글로벌 E&C 회사로 발전하기 위한
저의 경영방침으로
다음 몇 가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미래창조경영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몇 년간의 시간이
현재의 실적과 외형을 개선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수밖에 없었다면
이제는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실적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한편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선, 장기발전 로드맵과
전 직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명확한 VISION을
확립해야 하겠으며
이를 근간으로
장단기 전략수립, 조직 재설계,
효율적 자원배분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대양으로 항해하기 위해서는
핵심이 되는 엔진을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핵심은 미래성장엔진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치중해서 갑판 청소나 도색,
내부 치장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는
저 험난한 대양의 파도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
기술컨버전스에 적극 대응하여
새로운 신수종 사업 및 New Contents를 발굴해야 하겠습니다.

컨버전스 시대에는 기술만으로 생존할 수 없으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융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력의 핵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기술과 마케팅, 금융이 융합되어야 하며,
단순한 콘텐츠 사업이 아닌
고부가 채널사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조직 운영의 포커스를 맞추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현대엔지니어링, 현종설계 등 건설계열사 운용 시너지
확대를 위한 계열사 총괄 지원 및 협력 기능을
확대해야 하겠습니다.
건설계열사가 화학적으로 융합하여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면,
상호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사회가
지식기반 사회로 진입하는 변곡점을 맞이하여
저수익 노동 집약적 분야를 벗어나서
고수익 성장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확충해야 하겠습니다.

환경/대체에너지/물관리사업/원자력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분야와
U-CITY,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등
신수종 사업분야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신사업 수행 조직을 구축하여
조직 시너지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기존의 전통적 건설시장을 탈피해서
Global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획, 설계, 엔지니어링, 유지관리,
금융조달 등의 Soft 역량강화가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진출국가의 경제와 문화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 Management 역량을 갖추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가치경쟁시대를 맞이하여
고객과 주주, 그리고 내부구성원의
실질가치를 중시하는
가치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지식 기반 사회로 진입한
오늘날에는
재무제표상의 유무형 자산이나
매출 및 수주실적의 장부상 숫자는
기업 가치의 한 단면만을 설명해 줄 뿐입니다.

최고의 기업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실적개선 뿐만 아니라,
실질적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인재보유,
조직문화, 핵심기술력, 브랜드파워 및 서비스수준 등의
Soft Power를 얼마만큼 극대화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은
내부의 관점에서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느끼는 외부관점에서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들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만
고부가가치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외부환경과 고객의 욕구변화를 감지하여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그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변화의 속도에 따라
기업의 생존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앞서서 예측하고 대비하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내실경영을 더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악화된 대외환경과 더불어
우리의 사업구조와 수익구조는
점차 취약해지고 있습니다.
수주, 매출 등의 외형은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악화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그 동안 우리가
내실보다는 외형에 치중한 결과는 아닌지,
이러한 추세가 우리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수익성 확보를 위해 Quantity 위주에서
Quality 위주로 전략을 바꾸어야 합니다.

철저한 시장분석과 전략수립을 통해
유동성을 근간으로 한
치밀한 사업성 검토를 통해
수익성이 검증되었을 때에만
공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업 全프로세스에 수많은 리스크가 산재되어 있고,
이러한 리스크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면,
미래성장이 아니라
현재의 생존조차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전사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과
리스크 관리 관련조직을 재정비하여야 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회사가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열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모든 임직원들이 경영비전을 공유하는 동시에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상하좌우 임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여,
사장인 저부터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핵심 무형자산인 조직문화를 Up-Grade 하지 않고는,
경영혁신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지속될 수 없으며,
우리 내부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주주와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기업의 투명성관리와 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업윤리 기준과
경영정보의 투명한 공유를 통해
대외적으로 신뢰를 구축하고
대내적으로는 조직의 건전성이
유지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의 최종목표는
인간, 인류의 행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인간중심의 철학이 있는
상품과 기술개발, 그리고 설계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고객의 감성과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 현대건설은
기업 활동을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색뉴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책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건설대표기업으로서의 책임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경제적 비중에 걸맞은
봉사와 나눔의 실천에도 힘쓸 것입니다.
전 현장과 전 임직원들이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경영이든 국가 경영이든
결국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그 무엇보다도 사람의 마음과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장에서 장수가 싸워서 이기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좋은 칼과 풍부한 식량,
그리고 치밀한 전략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직원이 회사의 자산이 아니라
회사의 전부이자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소신을 구현하기 위해
인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 회사는 존경하는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자랑스러운 대통령님을 배출한 회사입니다.

지난 60여 년간 한결같이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건설 산업을 이끌어 온 동시에
한발 앞서, 앞을 내다보며
미래를 창조해 온 기업입니다.

또한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수많은 임직원들이 꿈과 비전을 함께
실현시켜왔던 자랑스러운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이라는 자부심,
현대 Pride는 결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위대한 열매는 결코 우연히 맺어지지 않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언 땅을 일구어 씨앗을 뿌리지 않는다면,
달콤한 열매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현대건설의 모습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들의 창업주와 선배님들이 그러하셨듯이
피와 땀과 눈물과 열정이 씨앗이 되어야만
기대할 수 있는
위대한 결실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초일류 글로벌 건설리더라는
큰 꿈과 비전을 품에 안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꿈꾸는 초일류 글로벌 건설리더로 성장하느냐,
아니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패배하여
퇴보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오늘은 바로 어제의 내일이었습니다.
내일을 준비하지 않고는 오늘 또한 있을 수 없습니다.

우주창조이래 결국 살아남은 종(種)은
강하기만 한 종(種)도 아니고
지적능력만 뛰어난 종(種)도 아닙니다.
오직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종(種)만이
살아남아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창조적 변화를 통해
전통의 현대건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저는 현대건설을 Construction 위주의 회사에서
계열사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Design과 Engineering 및 Procurement,
그리고 Construction을 일관화하는
국내 최고의 건설 전문 그룹,
세계 굴지의 현대건설 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갈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에게
뜨거운 열정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창의적 사고와 불굴의 의지로 꿈을 실현하는
'현대정신'의 Revival을 주문하고자 합니다.

성공학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더 시크릿'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도 바로 현대정신의 근간인 '긍정의 힘'
즉 '하면 된다'는 정신과 같은 것입니다.

바로 이 현대정신을 촉매로
우리도 세계의 건설문화를 선도하는,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리딩컴퍼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여러분이 바로 현대건설이고,
여러분의 경쟁력이 현대건설의 경쟁력입니다.

현대건설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생존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위기의식,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창의적 사고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CEO로서
여러분이 열심히 꿈을 펼칠 수 있는 場을 마련하고,
여러분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또한
저와 우리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루고자 하는
길을 걸어가는 과정에서
지름길을 가기 위한
어떠한 편법이나 타협도 취하지 않을 것이며,
그 길이 아무리 험난한 길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정도를 걸어 갈 것입니다.

저는 CEO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조직과 회사 발전의 공적관점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며
헌신할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현대건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이 길에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새로운 변화의 주역이 되어,
한마음으로 동참하여 주실 것을
기대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참석해 주신 계열사, SOC법인, 협력업체의
대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대표님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본사와 국내외 현장 및 지사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며 취임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3.18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 장 김 중 겸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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