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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 해외사업 본격화..목표가↑

NH투자증권은 17일 CJ홈쇼핑에 대해 동방CJ홈쇼핑의 본격적인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해외사업의 새로운 지평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2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38.5% 대폭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투자 포인트는 동방CJ홈쇼핑의 본격적인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해외 사업의 새로운 지평 기대, 성공 경험과 사업모델 보유로 중국 내 다른 지역, 여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신규 진출 리스크가 대폭 감소 전망, 국내 부정적 소비환경에도 전략적 상품기획과 수익성 전략으로 시장 우려와 달리 양호한 이익 방어가 예상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애널리스트는 동방CJ홈쇼핑의 실적 개선에 주목했다.

그는 "올해 동방CJ홈쇼핑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6% 증가한 4350억원, 영업이익은 177.0% 늘어난 265억원으로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1.5%포인트 늘어난 6.1%로 전망된다"며 "이는 방송 시간 확대, 방송 지역 확대, 규모 확대에 따른 구매력 증가와 효율성 제고 등이 직접적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그는 CJ홈쇼핑이 우려와 달리 1·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홍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230억원으로 기존 전망 213억원 대비 7.8% 상향 조정한다"며 "영업이익이 당초 우려와 달리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이익 기여가 절대적인 TV홈쇼핑 부문의 매출 유지, 중저가의 보험상품 판매 양호, 수익성 전략으로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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