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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4.29 재보선 불출마 선언(상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6일 "4.29 재보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전 국민이 경제 살리기에 심혈을 바쳐야할 때다" 면서 이와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겠다, 특히 대통령과 국민들까지 하나가 돼 오로지 경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당 전체의 일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 개인에 관한 일로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그것이 이번 재보선의 정쟁화를 막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박대표의 재보선 불출마 결정은 4월 임시국회에 추가경정예산안과 한미FTA, 은행법, 비정규직법 등 현안이 쌓여 있는 상황에서, 당 대표가 재보선에 주력하면 자칫 임시국회 전체 일정에 차질을 빚으며 동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당 안팎에서 인천 부평과 울산북구 재보선에 출마 권유를 받아왔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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