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15일 비씨카드와 폐기되면 흙 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기프트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천연 소재인 옥수수전분을 주성분으로 한 생분해성 수지를 카드에 적용, 일상에서는 일반 플라스틱과 동일한 상태를 유지하지만 폐기돼 흙 속에 들어가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 등으로 완전히 분해되는 신소재로 만들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분해성 수지를 활용한 친환경카드가 나오기는 이번이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햇다.
이 카드 사용자에게는 간호사 방문검진 10%할인, 국내외 여행상품 5%할인, 스킨·바디케어 20%할인, AK면세점 최고 15%할인, 국내외 꽃배달 15%할인, 돌·백일 예약 및 행사 10%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친환경 카드의 경우 기존 폴리염화비닐 카드보다 제작비용이 다소 비싼 탓에 일회용인 기프트카드에 우선 적용하게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 기술이 발달해 제작 여건이 나아지는데 따라 대상 카드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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