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원·달러 환율과 관련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갭다운 개장한 후 조정 쪽으로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은 13일 보고서에서 "전일 원·달러 환율이 필립스의 LG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이라는 이벤트성 재료로 반등했는데 1500원선에서는 다시 막히는 상방 경직성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은행은 "다우지수 랠리에 이어 코스피지수도 상승장이 예상되고 역외에서도 이미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이날 원·달러 환율도 하락 조정 쪽으로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말 결제 수요로 1400원대 중반 레벨에서는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범위는 1440.0원~1495.0원, 예상 주거래범위는 1465원~1485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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