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경기 불황으로 내수 소비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화장품 매출이 10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장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주가 모멘텀은 살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까지 화장품 매출 추이를 참고해 올 1분기와 연간 실적을 상향 조정한다"며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5.8%에서 8.1%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0.3%에서 6.6%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1분기 매출 증가율은 기존의 5.4%에서 7.9%로, 영업이익은 2.5% 감소에서 6.9% 증가로 예상치를 조정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