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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구자영 체제' 출범

SK에너지 구자영 총괄사장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SK에너지는 13일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자영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의안을 확정한다.

구 사장은 앞으로 새로 구성되는 SK에너지 이사회의 정식 구성원으로서 관련 법적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직을 맡게 된다.

구 사장은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미국 엑손모빌 전략연구소 혁신자문위원, 기술경영위원을 지내고 지난해 1월 SK에너지에 합류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입사 1년 만에 SK에너지를 사실상 이끄는 신설 총괄사장에 올랐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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