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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株 사모아라..유동성장세 시작됐다"

코스피 거래량 증가추세..전날 6억주 넘어 '2주만에 최고치'

주식농사꾼으로 유명한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사진)는 "유동성장세 초입 국면에 돌입했다"며 "지금은 증권주를 적극 사모을 때"라고 11일 밝혔다.

그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증권사간 M&A가 본격화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 대형증권사를 바닥권에서 적극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까지 내려설 것"이라며 "대한항공 등 환율 안정 수혜주에도 관심을 둘 때"라고 조언했다.

실제 증권주는 전날부터 이날 현재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거래량 역시 재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브로커리지 비중이 높은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1분 기준 코스피가 전날보다 2.87%(31.33p) 상승한 1123.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지수는 4.76% 상승하며 전기가스업(+7.59%)와 보험업종(+5.49%)에 이어 세번째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이 11.13%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증권과 현대증권도 각각 6.59%와 5.91% 상승중이다.

이달초 4억주 초반에 그쳤던 코스피 거래량 역시 전날 6억주대로 올라선데 이어 이 시간 현재 5억1253만주를 넘어섰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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