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2,359,0";$no="20090310154145571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배우 신성록이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걸'에서 서른까지 연애 한 번 못해본 영문학 강사로 변신했다.
10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 열린 뮤지컬 '마이스케어리걸' 프레스 리허설에서 신성록은 소심한 A형의 남자 '황대우'역을 적절하게 소화했다.
이날 신성록은 "황대우라는 인물은 정말 소심한 A형남자로 서른까지 연애 한 번 못해본 영문학강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기간 준비한 작품이고 새로운 뮤지컬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이스케어리걸'은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극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세련된 음악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작곡가인 윌 애런슨은 김동률, 유희열 등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들의 음악을 좋아해 이번 뮤지컬곡에도 그런 느낌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속에서 최강희가 맡았던 미나역은 '헤어스프레이' '컴퍼니' '8인의 여인' 등 맡는 배역마다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 방진의가 맡았다.
'드라큘라' '댄싱섀도우'에서 중저음의 목소리로 강인한 매력을 선보인 신성록과 '빨래' '김종욱 찾기'등에서 인정받은 김재범이 '까칠소심남' 황대우를 연기한다.
변정주 연출, 방진의·신성록·김재범 주연의 '마이 스케어리걸'은 5월 17일까지 충무아트홀 블랙에서 공연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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