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피, 환율진정에 '껑충'..1090선 터치

환율 1500원대 진입..수급개선 조짐도 호재

환율이 1500원 초반대까지 하락하며 빠르게 낙폭을 키워감에 따라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탄력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10일 장 초반 1560원을 넘어서기도 했던 원ㆍ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1500원대까지 하락세를 키워갔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 역시 상승탄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2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52포인트(1.82%) 오른 1091.2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3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0억원, 14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13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1800억원 규모가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포스코(1.69%)를 비롯해 한국전력(4.86%), 현대중공업(2.54%), KB금융(11.55%) 등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다만 삼성전자(-1.17%)를 비롯해 LG전자(-1.01%), 현대차(-2.4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5포인트(-0.01%) 내린 178.67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