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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80선 상회..'고공행진'

환율 안정에 亞 증시 강세..수급개선 조짐도 보여

코스피 지수가 1080선을 회복하면서 안정적인 상승세로 자리를 잡았다.

원ㆍ달러 환율이 1520원 초반대로 진입하며 안정을 되찾은데다 홍콩증시가 3%에 가까운 강세를 보이는 등 대외적인 흐름이 긍정적인데다 수급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개인의 매물을 충분히 소화해내고 있는데다 베이시스가 보합권에서 콘탱고 상태로 접어들면서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10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71포인트(1.19%) 오른 1084.4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800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0억원, 92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673계약을 순매수하며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 격차)도 개선시켰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16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97%) 내린 51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0.13%), 현대차(-1.57%), KT(-1.15%)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1.38%)와 한국전력(4.44%), 현대중공업(1.69%) 등은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380선을 지켜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8포인트(0.47%) 오른 380.51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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