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녹십자에 대해 신공장 가동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불가피하지만 판관비 통제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0만원.
배기달·고우리 애널리스트는 "신공장 가동으로 분기별 20억원 정도의 감가상각비 추가 부담이 있다"며 "또한 환율 상승으로 혈액제제에 사용되는 수입혈장 및 일부 도입 상품의 원가율이 높아져있다"고 말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임금 및 R&D 투자 비율 동결 등 효율적 판관비 집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원가율 상승은 판관비율 하락으로 만회될 수 있어 큰 폭의 수익성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녹십자의 장기 성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독감 백신 사업의 성공 여부"라며 "현재 식약청 허가 작업이 진행 중인 독감 백신 사업이 상반기에 허가 완료되고 원료 및 완제 매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기업 가치가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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