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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창업, 안정모델 급부상

사업장 폐업률 0.5%…20~30대 젊은 사업주 급증
골프존 창업지원, 12개월 할부 운영 리스상품 재개

폐업율 제로에 가까운 ‘스크린골프장’사업이 글로벌 경기침체 한파로 얼어붙은 국내 창업시장에 안정적인 성공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사업주들의 신규창업이 크게 늘면서 청년실업률 해소는 물론 업종전환을 준비하는 다른 서비스사업자들의 대안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업체인 ㈜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1996년부터 지금까지 골프존 사업주들의 폐업률이 제로에 가까운 0.5%를 기록, 안정적인 창업모델로 떠오르면서 20~30대 청년층 창업사업주들이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런 현상은 PC방, 노래방 등 사양길에 접어든 다른 업종에서의 사업전환이 크게 늘고 있는데다 청년취업난에 따른 20~30대의 젊은 사업주들의 유입이 크게 불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골프존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업주(S.O) 중 20~30대 사업주 구성비가 2007년 25.8%, 2008년 31%로 크게 늘었다.

또 다른 업종에서의 전환비율도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들의 매출정도를 판단할 수 있는 스크린골프 회원들의 라운딩수도 지난해 111%의 성장세를 기록해 다른 업종과 달리 큰 호황을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존은 현재 국내 스크린골프시장의 65%를 차지할 만큼 강세다.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창업과 관련, 12개월 할부금융지원제도 운영과 함께 이달부터 리스상품을 재개해 창업희망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동훈 골프존 부장은 “스크린골프는 아이템 특성과 함께 ▲비 프랜차이즈화로 인한 가맹비 절감 ▲적은 인건비에 비해 높은 객 단가 ▲초보자도 창업이 쉬운 점 등이 장점” 이라며 “금융지원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창업자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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