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게이츠가 이끌고 있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워런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 주식 1억달러어치를 매각했다고 마켓워치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빌게이츠 부부의 자선활동으로 유명한 게이츠 재단은 지난 1월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버크셔의 '클래스B' 주식 3만6056주를 9970만 달러(주당 평균 2766.66 달러)에 매도했다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조치는 게이츠 재단 측이 세금관련 규정을 지키기 위해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재단은 버크셔의 클래스 B 주식을 130만주 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버핏은 지난 2006년 당시 빌게이츠 재단에 버크셔 주식 300억달러 어치를 기부한 바 있다.
게이츠 재단이 매각한 버크셔의 '클래스 B' 주식은 보통주(클래스 A) 주식의 30분의 1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버크셔 보통주에서 전환해 생성된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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