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신용부도스와프(CDS)지표가 정크본드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CDS프리미엄이 0.15%포인트 상승한 5.1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최상위 'Aaa' 등급을 받고 잇지만 CDS프리미엄은 그보다 11단계 낮은 'Ba2' 등급 수준이다.
통신은 버크셔해서웨이가 리스크가 큰 회사채, 채권 등에 대거 투자했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CDS는 지급불능 위험에 대한 비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 수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파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버크셔사는 주식, 채권판매, 보험 및 설비업 등 주력 업종의 수익성이 악화된데 이어 최근 255억 달러의 보유 현금 역시 고갈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인 주택업체 클레이튼홈즈의 경우 최근 전체 인력의 16%를 줄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