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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BW 발행 우려 주가에 기반영<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9일 기아차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주가 희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4000억원 규모의 BW를 만기 3년, 표면 이자율 1%, 만기이자율 5.5%의 조건으로 발행한다고 공시했다"며 "행사가격 6880원을 적용할 경우 주식수는 16.7% 늘어나게 되지만 이자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10% 희석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청약일과 납입일은 각각 3월16일과 3월19일"이라며 "BW 보유자는 올해 4월19일부터 12년 2월19일까지 신주인수권을 행사할 수 있고 이번 BW 발행과 관련된 우려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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