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사랑은 아무나 하나', 지수원-이성민, 유호정-윤다훈, 한고은-박광현, 손화령-테이";$txt="";$size="440,583,0";$no="200902251845014485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연출 이종수)가 오는 8일 첫 선을 보인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불륜, 미스맘, 부부간의 권력, 콤플렉스 등 딸부잣집 네 자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꾸민 가족드라마다.
이종수PD는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네 딸 풍란(지수원 분), 설란(유호정 분), 금란(한고은 분), 봉선(손화령 분)의 결혼과 이혼을 통해 현시대 변화된 결혼관은 짚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강점은 무엇일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큰 강점은 '유리의 성'의 후속 드라마라는 점이다. '유리의 성'은 마지막회에서 무려 29.6%(TNS미디어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흥행드라마다. '유리의 성'에 앞선 '행복합니다'도 30%대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때문에 꾸준히 이 시간대 채널을 고수해 온 시청자들을 고스란히 안아올 수 있다는 점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방송 전문가들은 전작인 '유리의 성'의 영향으로 인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 첫 회 시청률이 무난히 15%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반 탄탄한 구성만 보여준다면 쉽게 높은 시청률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집필을 맡은 최순식 작가는 2006년 '돌아와요 순애씨'와 2007년 '불량커플'로 코믹 드라마에 일가견을 보여준 바 있고 이종수 PD 역시 2006년 '눈꽃', 2007 '왕과 나' 등을 연출하며 SBS를 대표하는 드라마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다.
$pos="C";$title="사랑은아무나하나";$txt="";$size="504,354,0";$no="200903051548422709722A_6.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또 한가지 강점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유호정과 코믹연기의 달인 윤다훈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이다.
오설란(유호정 분)의 철없는 남편 역을 연기하는 윤다훈은 코믹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로 유명하다. 시트콤 '세친구'부터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그는 자신만의 코믹연기 영역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지난 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임현식 선생님과 애드리브 대결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어 팬들을 더욱 기대케 한다.
그의 상대역 유호정은 늘 성숙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을 웰메이드 드라마로 만드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집여자', '인생이여 고마워요', '발칙한 여자들' 등 어느 작품 하나 '못난' 작품이 없다.
한고은의 변신도 시청자들을 기대케 한다. 그동안 도도한 커리어우먼이면서도 우울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한고은은 이번 작품에서는 털털하면서도 밝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테이와 다국적 그룹 '미소'의 멤버 하이옌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 또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사랑은 아무나 하나'가 '유리의 성'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물론 방송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