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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무나 하나②]드라마 성공? 배우에 달렸다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주말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극본 최순식·연출 이종수)는 기존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소재를 이용해 현대의 여성들의 다양한 가치관과 결혼생활 등을 유쾌하게 표현한다.

때문에 네 명의 여주인공인 지수원, 유호정, 한고은, 손화령 등과 그를 둘러싼 남자들의 로맨스에 드라마의 성공이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설란(유호정 분)의 철없는 남편 역을 연기하는 윤다훈은 코믹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로 유명하다. 시트콤 '세친구'부터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에서 그는 자신만의 코믹연기 영역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지난 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임현식 선생님과 애드리브 대결을 펼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어 팬들을 더욱 기대케 한다.

그의 상대역 유호정은 늘 성숙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을 웰메이드 드라마로 만드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집여자', '인생이여 고마워요', '발칙한 여자들' 등 어느 작품 하나 '못난' 작품이 없다.

한고은에게는 변신을 기대케 한다. 그동안 도도한 커리어우먼이면서도 우울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한고은은 이번 작품에서는 털털하면서도 밝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고은은 "내가 맡은 오금란은 자기 소신과 생각이 뚜렷한 여성이다. 개인적으로 우울한 역을 많이 해서 홈드라마를 해보고 싶었는데 하게돼 기쁘다"며 "망가지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주관이 뚜렷한 모습을 보여드리게될 것 같아 재미있다.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시게 될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한고은이 맡은 오금란은 정자기증을 받아 딸을 낳고 키우다 정자의 주인이 나타나면서 겪는 우여곡절 스토리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극에서 연기력을 다져온 이성민과 4년만에 공중파 드라마에 복귀한 박광현, 첫 연기에 도전하는 테이, 웃음 코드로 활약할 손화령 등 뒷받침하는 연기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이들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 어떤 모습으로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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