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업계 최초의 건강기능성 식용유 CJ제일제당의 백설유 라이트라.";$size="180,419,0";$no="200903051435186784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백설유 라이트라'의 주성분인 디글리세라이드(DG)가 국내 업계 최초로 건강기능성 소재로 승인받아 라이트라가 건강기능성 식용유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건강기능성 식용유 시장이 그간 전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승인으로 향후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청은 5일 디글리세라이드(DG) 원료가 "다른 식용유와 비교했을 때 식후 혈중 중성지방과 체지방 증가가 적을 수 있다"며 약 3개월간의 심의 끝에 최종적으로 건강기능성 소재로서 승인을 냈다.
CJ제일제당측은 디글리세라이드가 일반 식용유의 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TG)에 비해 지방산이 하나 적어 우리 몸에 잘 쌓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건강기능식품 관련 규정을 개정하면서 일반 식품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인정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이 제도에 의하면 다양한 일반식품 형태에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건강기능식품 제조가 가능하다. 기존까지는 정제, 분말, 과립, 액상, 환, 캅셀의 6개 형태로만 만들 수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승인 이후 건강기능성 식용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의 경우 건강기능성 식용유는 출시 첫해 95억엔에서 현재는 400억엔에 이르는 매출신장을 보여주며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CJ제일제당 백설유 담당 브랜드매니저인 이용욱 부장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소재 인증으로 가정용 식용유제품은 15~20%까지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요네즈, 드레싱, 참치, 김, 치킨 등 기름이 중요한 제품들의 원료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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