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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참는다.. 진통제 매출 급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된 지난 4분기 진통제 매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진통제 1위 제품인 삼진제약의 게보린은 지난해 4분기 18억원 어치가 팔려 전분기 대비 27% 급락했다. 2위 제품인 한국얀센의 타이레놀ER도 18억원에서 13억원으로 27% 감소했다.

3위를 달리던 종근당의 펜잘은 10억원에서 6억원으로 매출이 40%나 줄었다. 대신 리뉴얼 제품인 펜잘큐가 8억원의 실적을 올려 두 제품 합계로는 3분기보다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불거진 진통제 안전성 논란이 영향을 줬다는 의견도 있지만, 논란을 빗겨간 타이레놀 매출까지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 영향이 더 컸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국내 진통제 시장 규모는 연간 322억원 수준이며 게보린ㆍ타이레놀ㆍ펜잘 3개 제품이 전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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