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정보화마을과 연계 특산물 판매

GS리테일은 6일 강원도 정보화마을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강원도 지역 21개 정보화마을의 특산물을 판매한다.

마을 단위의 우수한 농산물을 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한 마련된 이번 행사는 GS마트 춘천점을 통해 쌀, 버섯 등 150여 가지 특산물이 판매된다.

이를 위해 강원도 정보화마을협회에서는 신선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냉장 탑차 2대를 구입해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격은 정보화마을 온라인 판매가와 동일하다.

정보화마을은 농촌, 어촌,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과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아울러 GS리테일은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충청, 전라, 경상 등 도 단위 권역에 GS마트 포스트 점포를 지정해 각 지역의 정보화마을 특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건 GS리테일 MD본부장은 "정보화마을의 특산품을 대형마트에서 판매함으로써 마을 단위의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해지고 고객은 믿을 수 있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