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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노인일자리 창출 앞장

3일 구청 대강당서 어르신 500여명 참여한 가운데 '2009 노인일자리 사업단 발대식' 가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경제적 어려움과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문제 해결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을 하고 싶은 어르신들에게 일할 수 있도록 올 23억여원을 투입해 1422,개 노인일자리를 만든다.

구는 3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 노인일자리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경찰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선서문 낭독과 소양교육으로 진행된 발대식은 행사 내내 참여 어르신들의 다시 찾은 젊음의 열기로 뜨거웠다.

구는 올해 23억7800여만원 예산을 들여 지난해 보다 812개가 많은 1422개의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가 계획하고 있는 일자리는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파견형 등 총 5개 분야 20여개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이 공원 및 도로환경 정비, 초등학교 급식지원,초등학교 방과후 안전귀가 및 교육강사 지도, 무의탁 노인 건강관리 지원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륜과 지식을 백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등이다.

동작구는 노인일자리 제공 이외에도 홀몸 어르신 사랑의 우유배달, 행복식탁 제공,경로당 어르신 찾아가는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러브 실버'복지정책을 추진, 복지1등 구로서 노인 챙기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현재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적 고통을 겪고 있지만 과거 보릿고개의 배고픔과 IMF를 극복한 우리 민족의 저력이 있었고 그 중심엔 현재의 어르신들이 계셨다”며“구호가 아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자리 제공 및 복지정책에 최선을 다해 구민들의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사회복지과(820-970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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