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 경기가 단시일 내에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 교통부 연설에서 "지난해 4·4분기 미 경제활동은 25년만에 최악으로 나타났으며 솔직히 올해 1·4분기에도 경기가 나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가장 큰 도전과제는 신용경색 해소"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재무부가 이날 개설한 1조달러 규모의 대출창구는 이를 위한 핵심 노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 대출창구는 미 경제 회복에 필수적인 신용경색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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