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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장학회, 112명에 장학금 6억원 전달


'꿈을 현실로' 장학회(이사장,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는 지난달 27일 여주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고등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된 11명, 성적우수 학생 20명과 기존장학생 81명 등 총 112명에게 총 6억1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될 학생은 개인당 대학 4년간 총 16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꿈을 현실로' 장학회는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의 사재 10억원과 법인(호반건설) 출연금 20억원 등 총 30억원으로 설립된 장학회로 현재 기본자산 169억원으로 성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회이다.

'꿈을 현실로' 장학회는 오는 9월에도 장학생을 선발해 7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금으로 올 한해에만 13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꿈을 현실로' 장학회는 지난 2005년부터 베트남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장학금 대상 및 지원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학회를 더욱 확대 운영해 교육기관 및 학술연구비 지원, 문화 및 예술행사 등의 지원까지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상열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미래는 재산이 아닌 사람이, 돈이 아닌 지식이 결정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환경의 학생들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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