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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대전충남본부, ‘잡 셰어링’ 닻 올려

직원 복지비 줄여 일자리나누기 ‘돌봄 봉사단’ 2일 발대식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구)가 추진 중인 ‘잡 셰어링’사업이 닻을 올렸다.

주공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일 대전·충남지역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 중 미취업주부 101명을 뽑아 대전시 판암4단지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돌봄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주공이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고통분담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키 위한 것으로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내 노인·장애인·아동 등에 대한 ‘돌봄 서비스’활동에 나서며 필요 예산은 주공직원들의 복리후생비에서 충당된다.

봉사단 활동은 ▲노인·장애인·환자 수발, 약국·병원 함께 가기 및 치료보조 ▲홀자 사는 노인 말벗·취미활동 상대 ▲소년소녀가정 탁아·보호, 방과 후 학업지도, 의부모 역할 ▲청소, 세탁, 취사, 장보기, 목욕, 심부름 등이다.

주공은 이에 앞서 청년층 고용부진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청년인턴제를 빨리 도입키로 하고 대전지역에서 10명의 인턴요원을 공개모집, 지난달 23일부터 모두 현업에 배치한 바 있다.

주공관계자는“잡 셰어링 기본취지가 아름다운 일자리 창출에 있는 만큼 주공직원들의 고통분담노력이 사회전반에 확산됐으면 좋겠다”면서 “소외계층의 어려운 삶을 보살피는 ‘돌봄 서비스’가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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