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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신세계' 부산을 홀린다

국내 최대규모 복합쇼핑몰 걸맞은 브랜드거리 … 메가숍도 국제 대표급

[비즈&서프라이즈] 3일 오픈하는 신세계 센텀시티

"세상에 없던 세상을 만들라!'

신세계가 부산 센텀시티 오픈을 앞두고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반세기 역사를 가진 신세계백화점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건축과 예술,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즐거움의 요소를 모두 담은 진정한 의미의 복합쇼핑몰이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먼저 7개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포함한 60여개의 평품 브랜드와 글로벌 메가숍의 도입 등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상품 구성을 선보였다.

글로벌 명품의 경우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까르띠에, 티파니 등 주요 7개 브랜드가 플래그쉽 스토어(각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독립매장) 형태로 상품 풀 라인을 전개해 명품 스트리트로 차별화했다.

루이비통은 국내 최초로 핸드백 바(Bar)와 VIP 라운지를 도입했고, 샤넬은 의류와 핸드백, 구두 외에 주얼리와 최고급 악어 핸드백 등의 상품 라인을 추가했으며, 프라다와 구찌 역시 국내 최대규모로 핸드백과 액세서리 외에 남ㆍ녀 의류까지 풀라인을 모두 선보인다.

까르띠에와 롤렉스는 최초로 매장 내에 A/S실을 설치해 매장 내에서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글로벌 메가숍(Mega Shop) 역시 신세계 센텀시티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업계 최초로 뉴욕의 나이키타운을 그대로 옮긴 듯한 660㎡(200평) 규모의 나이키 메가숍은 나이키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의류 및 스포츠용품 등 나이키의 모든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아시아에서는 싱가폴에 이어 두번째로 고객이 직접 자신만의 스타일로 티셔츠를 제작해 볼 수 있는 '티셔츠 바 (Bar)'도 선보인다.

또 430㎡(130평) 규모의 갭과 200㎡(60평)의 폴로 매장, 그리고 노스 페이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등이 모두 초대형 메가숍으로 꾸며져 상품 스펙트럼을 대폭 넓혔으며, 230㎡(70평) 규모의 애플 메가숍에서는 젊은층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팟과 맥북, 아이맥 등 애플의 모든 제품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세계의 전문 바이어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직접 바잉한 상품들만을 모은 편집샵들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의류만을 모은 '분더샵 (Boon The Shop)', 40~50대 여성들을 위한 클래식&엘레강스 스타일의 '트리니티 (Trinity)', 프랑스와 미국 등 수입 아동복 브랜드로 구성된 '키즈 스타일(Kids Style)', 유럽 직수입 홈컬렉션 매장인 '피숀(Pishon)' 등이 신세계 센텀시티를 통해 부산 지역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또 남성 잡화를 한 매장에 모은 '맨즈 스타일 플러스(Men's Style Plus)', 젊은 감성의 골프웨어 편집매장 'G플러스(G Plus)'도 눈길을 끈다.

백화점 8층에 위치한 패션 스트리트는 의류 브랜드와 화장품, 잡화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젊은층을 위한 모든 것을 한 곳에 모은 액티브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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