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포스코 지분을 5.2%로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발표된 버크셔 해서웨이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버크셔가 보유중인 시가총액 5억달러 이상 종목 14개 중 포스코 주식은 394만7554주로 전년 대비 약 50만주가 늘었다.
매입단가는 총 7억6800만달러로 지난해말 현재 시가로는 11억9100만달러에 달해 4억달러(55%)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의 투자자산 포트폴리오 중 포스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투자원금 기준 13위, 시가총액 기준 11위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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