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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해외인턴 2930명 뽑는다

청년 실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정부 부처별로 총 2930명의 인턴을 선발해 해외에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처음 4년제 대학 해외인턴십 지원사업을 실시, 자유공모(2회) 지정공모(1회)로 이원화해 총 300여명을 파견한다.

학생선발 기준은 4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과 최근 졸업생을 대상으로 성적(B°이상), 파견국 언어, 전공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뽑힌 학생은 대학별로 4주간 자체교육을 마친 후 4개월간(최장 6개월) 해외 산업체 등에서 현지 적응훈련과 인턴십을 수행하고, 학생 1인당 최대 400만원 안팎의 국비 및 국비지원금의 1/2이상 교비를 경비로 지원받게 된다.

전문대학생의 경우는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700명에서 올해 800명으로 대상인원이 확대됐다.

지역발전 차원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예산 비율을 4대 6으로 구분해 지방, 신규 및 소규모 대학을 우선 지원하고, 신규 파견국과 공학계열의 지원을 강화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 지원사업'을 실시, 해외 플랜트 건설현장과 해외 무역전시회 참여를 통한 선진기술 습득을 위해 1000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한다.

무역인력양성 해외인턴(300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파견되고 중동 등 플랜트산업 해외인턴(400명)과 독일 등 전시선진국 해외전시회 인턴(300명)은 올해 처음 파견된다.

외교통상부는 어학연수와 인턴십을 연계한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해 말 선발한 190명을 3월부터 출국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행정인턴 파견사업'을 통해 대학생, 대학원생 200명을 뽑아 약 70여개 재외 공관에 6개월간 파견하기로 했다.

여성부는 대학원에 재학중인 여학생 30명을 `국제전문 여성인턴'으로 선발해 국제회의 참가 및 국제기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농업인재 사업'을 실시, 농업연구인턴 20명과 해외농업개발인턴 45명 등 65명을 국제연구기관과 미국농업연구청 등에 파견한다.

부처별 해외 인턴 선발 기준에 대해서는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일 할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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