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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휴대전화 복제 파문의 주인공 배우 전지현이 현 소속사인 싸이더스HQ에 남기로 했다.
전지현의 측근에 따르면 전지현의 가족은 최근 싸이더스HQ의 정훈탁 대표와 만나 전속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싸이더스HQ의 한 관계자도 "전지현과 재계약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지현과 싸이더스HQ의 계약은 이번 주로 마무리돼 재계약은 다음주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 사건'은 25일 경찰 수사가 종결돼 검찰로 송치됐다. 서울 광역수사대는 싸이더스 HQ 정모 대표 등 3인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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