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3월부터 ‘제주도민 서울투어 기차여행’ 운행…요금은 비행기의 절반 이하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3월부터 매주말 제주에서 서울까지 KTX(목포~용산)와 선박(제주~목포)을 연계한 ‘제주도민 서울투어 기차여행’ 상품을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교통요금(KTX+선박)이 대폭 할인돼 7만4800원으로 제주에서 서울(용산역)까지 갈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이다. 황복 항공료 16만8800원(대한항공 기준, 공항세 불포함)의 절반 이하다.
여행객은 서울 명동, 청계천을 중심으로 주요 명소들을 자유롭게 돌아보고 다음날 새벽까지 문을 여는 동대문에서 야간쇼핑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씨월드고속훼리(주) 제주지점(☎064-758-4234)로 문의하면 된다.
코레일은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맺은 협약에 따라 제주도민에게 KTX이용기회를 넓히는 한편 값 싸게 서울투어를 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 서울투어 기차여행’을 운행키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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