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6일 오후부터 윈도 비스타 사용자의 PC에서 무료백신 프로그램 '알약'이 업데이트된 후 PC가 재부팅되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이같은 현상이 알약과 가상 드라이브 프로그램인 데몬툴즈(Daemon Tools)의 충돌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알약 긴급대응팀은 윈도 비스타 사용자 중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경우 안전모드를 사용해 알약을 업데이트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윈도 시작 전 'F8'키를 눌러 안전모드로 부팅한 후 알약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된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후 PC를 재시작하면 모든 복구 과정이 완료된다.
상세한 복구 방법은 알약 홈페이지(www.alyac.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