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알약 사업계획 발표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성과와 고객들에게 접수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알약2.0'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5일 무료 백신SW '알약'의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새로 출시될 '알약2.0'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을 밝혔다.
알약은 지난해 무료백신 시장에서 75%가 넘는 점유율을 달성하고 광고를 통한 수익모델을 만드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기업에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이스트소프트는 고객지원, 기술지원 인력들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제품 성능 및 운영 프로세스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력을 증원하고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규 악성코드의 위협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강화, 대응 시간 최소화, 샘플 분석 자동화와 같은 긴급 대응 능력도 보강할 방침이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본부장은 "지난해는 보안시장 후발주자인 알약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 해로 평가한다"며 "2009년은 R&D 투자를 강화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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