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달 중반부터 확대된 금융 및 경기 불확실성이 3월에도 전개돼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당분간 방어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27일 강조했다.
최재식 애널리스트는 "지난주의 증시 폭락은 이번주에 저점이 제한된 안정을 가져오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불안정한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재 JP모건 아시아 통화지수와 미국의 철강업종 지수는 3월의 우려국면을 암시하고 있다"며 "특히 JP모건 아시아 통화지수는 전저점에서 지지 테스트를 하고 있으나 실패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미국 철강업종 지수가 추세선 지지 테스트를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대표지수보다 상대적 강세였지만 경기 불확실성으로 추세선의 하향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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