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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과 중소기업 매칭 '구로실업제로센터' 운영

구로구가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구로실업ZERO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청년인턴들에게 평생 일자리를, 지역내 IT중소기업 등에는 우수인력을 제공하는 윈-윈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청년인턴과 중소기업을 매칭해주는 구로실업ZERO센터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 만들기 윈-윈프로젝트는 구로구가 세계적인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인력을 관내 IT중소기업 등에 지원하여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구로구는 경제위기극복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조직경영운영비와 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10억원의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모아진 기금은 100여명의 관내 청년들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중소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급여로 제공될 예정이다.

구로구는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력을 선발할 수 있도록 구로실업ZERO센터를 구로구홈페이지 내에 구축하고 구직자와 수요기업을 직접 연결하고 있다.

구로실업ZERO센터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가 신상과 주요이력, 취업희망분야 등을 구로실업ZERO센터에 입력하면 심사를 통해 수요기관에 매칭하며 수요기관은 추천을 받은 구직자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수요기업에서 적정인력 대상자 및 선발인원 등을 구로실업ZERO센터에 청년인턴 추천서를 통하여 요청해 인원을 배치 받을 수 있다.

수요기업의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20일까지 구로구 상공회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체 안내홍보를 한 결과 149개 업체의 신청을 접수받아 지역경제팀과의 지원대상업체 100개를 선정했고 예비업체 20개를, 기타 29개 업체의 경우 본 사업에서 제외시켰다.

구로구는 청년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에 보다 많은 청년실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09년 졸업예정인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의 전입 6월 이상인 구로구민으로 정하고 적극 홍보에 나섰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뛰어난 인력과 우수 중소기업이 하나가 되면 지금과 같은 경제난국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면서 “인력난을 겪는 지역내 기업을 돕고 구직난을 겪는 이들에게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로 많은 구민들과 기업인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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