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이상 봉급 1~3% 기부 등 10억 기금 조성
청년실업 해소에 구로구가 적극 나섰다.
$pos="L";$title="";$txt="양대웅 구로구청장 ";$size="235,354,0";$no="200902051121067098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운영경비와 구로구 직원의 월급 10억을 모아 청년일자리 100개를 만든다”며 “이 재원으로 모집한 청년실업자는 구로디지털단지 등 관내 중소기업에 배치해 정규직원으로 전환토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로구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억원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재원은 절감한 조직경영 운영비와 직원봉급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5급 이상 공직자는 봉급의 1~3%를 기부하고 6급 이하 공무원은 자발적으로 모금해 1억원을 만들고 행사성 경비, 해외여행 경비 등 운영경비를 절약해 나머지 9억원을 만든다.
이 재원으로 청년일자리 100개를 만들어 오는 3월부터 운영, 월 100만원의 급여로 10개월간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대학, 전문대, 고등학교 졸업후 2년 이상 미취업자중 만22세 이상 35세 이하의 구로구거주 1년 이상인 주민이다.
구로구는 이들 청년인턴에게 일시적인 실업해소가 아닌 평생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구로디지털단지의 IT벤처업체 및 중소기업체에 배치, 청년인턴들의 현장실무능력을 키워 고용업체와 취업자가 서로 원할 경우 정규직원으로 전환토록 유도하며 인턴종료후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청년인턴 데이터 베이스를 위해 구로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에 ‘구로구 실업Zero센터’를 구축, 기업체와 청년인턴을 매칭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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