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135명이 탑승한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 1대가 25일 오전 10시45분(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 CNN방송을 인용해 사고기 동체가 세 동강이 났다고 보도했다.
사상자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스키폴 공항 관계자는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은채 공항 긴급출동팀이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승객 약 50명이 다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며 터키 아나톨리아 통신도 목격자들을 인용해 일부 승객이 사고기를 떠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스키폴 공항 관계자는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은채 긴급구조팀이 사고현장으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사고기는 이날 오전 이스탄불 아타투르크 공항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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