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추락해 50명의 사망자를 낸 여객기가 당시 결빙상태에서 자동운항을 해 항공사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AP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스티브 칠랜더 대변인이 추락한 콜건항공의 비행기가 추락할 당시 자동운항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초기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칠랜더 대변인은 콜건항공은 결빙이 발생하면 조종사가 수동으로 조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건항공의 컨티넨털 커넥션 3407편은 지난 12일 오후 10시15분께 버펄로 외곽 주택가에 추락했다. 이로 인해 승객 44명과 승무원 4명, 비번인 조종사 1명 등 탑승자 49명과 주민 1명 등 모두 50명이 숨졌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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