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러닝의 이준식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재교육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교육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래윈과 KAGE영재교육학술원이 합병해 탄생한 G러닝은 올해 2분기까지 나래윈의 기존 사업인 LCD사업부를 정리하고 올해 교육사업 부문 매출을 7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pos="L";$title="";$txt="이준식 G러닝 대표 ";$size="180,218,0";$no="200902241456226453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를 위해 현재 서울 목동과 양재동, 대전에 보유한 직영점의 수를 늘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인 'M3 수학'을 런칭한다.
이 대표는 "M3수학 프로그램은 고학년의 영재학급 진학을 고려한 특별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인 고객을 중등생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AGE영재교육학술원은 1989년에 출발한 영재교육 전문 기관으로 30개월부터 1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직영점에서는 IQ 상위 3%, 가맹점에서는 15%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 교육을 제공한다.
2006년 매출액 38억원을 낸데 이어 2007년 60억원, 2008년에는 66억원을 기록했다.
G러닝은 또한 KAGE영재교육학술원의 영재교육 브랜드를 활용해 영어 교육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영어유치원을 인수해 저연령층 영유아 대상 영어교육 시장으로 사업을 다변화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KAGE영재학술교육학술원이 나래윈을 통해 우회상장하면서 탄생한 G러닝의 최대주주는 사보이투자개발로 45%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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